아기스토리를 방문하시는 분들도 이제 자라면 더 이상 앙증맞은 그 손을 볼 수 없으니 꼭 하셔서 추억하셨으면 해요...
저 이번 백일상에 손발조형 세팅해서  칭찬받았어요...
초등생 중학생 조카들도 여럿 왔는데 자기들은 추억에 없는 조형과 백일상에 많이들 부러워 하더라구요~~~
 
조리원에 있을때 조형예시와 신청카드가 있어 우선 집에 갖고 와서 고민을 했습니다..최근 사업상 좀 어려운일이 있어서 단돈 10만원도 아껴야 할 처지였거든요..
그러다 인터넷으로 함 검색했는데 아기스토리가 훨씬 더 이쁜 스타일이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하루 하루 지나고 어느덧 70일이 지나고 곧 100일이 다가 오는데...신랑이랑 합의하에 백일잔치도 안하려고 했는데 시댁에서 해야 한다고 하셔서...ㅜㅜ
 
그러다가 큰 맘먹고 조형신청을 했습니다...백일도 백일이지만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서요..제가 첫 아기 인데 둘째 계획도 있어서 첫애랑 둘째랑 둘다 해 주고 싶거든요...
 
백일상 차림을 보니 이래저래 이쁘게 꾸미기도 하여 상 대여도 하더라구요..
전 백일상에 조형을 꼭 세팅하고 싶었어요..백일을 그냥 식구들 끼리 밥 만 먹는거는 하기 싫었거든요...보람도 없이 저만 등꼴빠지게 음식준비해서 먹는거라면 절대 사양하고 싶었어요..(집에서 밥 먹자고 하셔서..)
 
주저리 두서 없이 수다를 늘어 놓았네요...
마음에 드는것 두말 할 것도 없구요, 백일상에 같이 만든 기저귀케익이랑 같이 찍어서 사진 올려봐요...(다른 맘 들도 꼭 조형 하셔서 백일이나, 돌잔치때 꼭 쓰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