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후기

손발조형물 진작 해줄걸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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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지혜 작성일17-06-26 16:52 조회2,05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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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연년생 엄마에요~ 첫째때 조리원에 있을때 출장나온 손발조형물 업체의 설명을 듣고, 엄마들이 신청해서 조형물해주길래,,저는 손발 조형물을 왜하지? 돈낭비같다,,저돈으로 앨범을 제작해주는게 낫겠다,,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23개월 첫째 아이를 키워보니, 키울땐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어느새 훌쩍자라서 아기티는 어느새 없어지고, 어린이 같더라구요,, 손발도 다른아이들 보다 유난히 더커서 언제이렇게 컸을까? 기특하면서도 너무 빨리 자라 아쉬운 맘이 들구요, 
아기때 사진을 많이 찍어 줬지만, 사진을 봐도 그때의 조그맣고 연약했던, 고사리같았던 손발을 느낄수가 없더라구요, 그때 생각했죠,, 이래서 손발 조형물을 하는구나,,둘째는 반드시 해줘야겠다라고 다짐했죠, 
 
근데 둘째 낳고는 조리원을 안가고 집에서 조리를 했고 아이보다보니 정신이 없어서 조형물해줄 생각을 잊고 있었어요..백일이 지나 150을 앞둔 어느날 우리 둘째가 어느새 이렇게 컷네.. 이제 가족계획도 끝인데,,아이커가는게 아쉽다란 생각에 그날밤 조형물 업체를 찾아보게 됐어요. 남편은 돈 낭비라고 그랬지만, 전 꿋꿋히 해야한다고 했답니다.
 
여러 업체가 있지만, 대부분 갈색테에 손조형물이 들어가 있어 무겁게 느껴지고, 비용도 비싸더라구요,
 
근데 아기스토리 홈피에 가보고는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파스텔톤에 귀여운 액자가 여러가지가 있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핑크배경에 흰테두리 액자가 눈에 확들어왔어요, 거기에다 중앙에 탯줄이나 사진을 넣을수 있다니 더 맘에들었구요. 
 
 배송이 와서 벽에 걸어두니 넘 이쁘고 대만족이에요~  아기방에 놓아도  다른 액자와도 조화가 잘되구요. 150일에 좀 늦은감이 있게 제작한게 좀 아쉽지만(50일경에 하는게 젤 이쁠것같아요), 늦게나마 한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스튜디오 사진이나, 그외 여러가지를 첫째와 차별없이 해주려고 했는데, 본의아니게 손발액자만은 첫째것을 못해줘서 첫째에게 미안하게 됐네요~    
 
아기는 정말 빨리 자란답니다. 아기의 손발 감촉을 기억해두고 싶으신분들을 꼭 손발 조형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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